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피해 줄여" vs "오히려 키워"…물난리 속 '4대강' 공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는 상황 속에 정치권에선 '4대강 사업'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야당이 4대강 사업을 안 한 데서 홍수 피해가 컸다고 주장하자, 여당은 반대로 4대강 사업 때문에 피해가 커졌다고 맞받았습니다.

안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4대강 사업이 옳았다고 주장한 건 야권의 친이명박계 의원들입니다.

정진석 의원은 "4대강 사업이 없었으면 이번에 어쩔 뻔했느냐는 이야기를 듣는다"고 적었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도 이번 피해가 4대강 유역이 아닌 당시 야당이 정비를 못하게 막던 지류·지천에 집중됐다며 민주당을 공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