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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긴 장마에 차량 피해액 벌써 711억원…"2011년 이후 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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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손보사 7천113건 피해 접수



(세종=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올여름 긴 장마와 집중호우로 차량 피해도 나날이 급증세다.

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9일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12개 손해보험사가 접수한 차량 피해는 낙하물로 인한 파손과 침수를 합쳐 7천113건이다.

추정 손해액(피해액)은 711억원으로 잠정 파악됐다.

올해 차량 풍수해 규모는 2011년 993억원 이후 9년만에 최대다.

2012년부터 작년까지 연간 피해액은 317억∼495억원을 기록했다.

다가올 태풍 시즌까지 생각한다면 올해 차량 풍수해는 '역대급'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