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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논일하러 나왔다 그대로 고립…순식간에 잠긴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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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도와 경상도, 충청 남부를 중심으로 오늘(7일)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그 지역에서 피해도 이어졌습니다. 하천이 확 불어나면서 차에 갇혔던 운전자가 구조된 일이 있었고, 거세진 물살에 마을을 잇는 다리가 부서지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JTV 김진형 기자입니다.

<기자>

화물차가 오도 가도 못한 채 물에 갇혔습니다.


차량 운전자는 긴급 출동한 소방관의 도움으로 물 밖으로 간신히 빠져나옵니다.

논일을 하러 나왔다가 하천이 갑자기 범람하면서 고립됐다가 구조된 겁니다.

진안군 마령면의 마을을 잇는 다리 상판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무섭게 불어난 하천 물은 길이 25m의 다리를 집어삼킬 기세입니다.


무주군 무주읍의 한 도로에는 토사 15톤이 쏟아져 긴급 복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