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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신동욱 앵커의 시선] 이제 권·언 유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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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한나라당에 사과 한 상자가 배달됐습니다. 보낸 사람은 김대업. 상자에 이런 글이 적혀 있었습니다.

"사과 받기를 그토록 원하시니 사과를 받으시오"

김씨는 2002년 대선 때 이회창 후보 아들의 병역 의혹을 터뜨렸던 상습 사기 전과자입니다. 그 의혹을 대법원이 사실무근으로 판단해 김씨에게 배상판결을 내렸고, 한나라당이 사과를 요구하자 사과상자로 조롱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