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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물살 거센데 출동, 왜?…춘천시 측 요청으로 '수초 고정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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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사고가 났을 때는 의암댐이 방류를 할 정도로 수위가 높고 물살도 셌습니다. 현장 상황이 좋지 않았던 겁니다. 특히 거센 물살을 버티기엔 배들도 너무 작았습니다.

유요한 기자입니다.

[기자]

물에 빠졌던 8명 가운데 1명은 13km를 떠내려간 뒤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숨진 채 발견된 다른 1명은 사고 지점에서 20km를 더 떠내려간 뒤 발견됐습니다.

당시 의암댐은 수문 14개 중 9개를 10여 미터 높이로 열고 초당 1만 톤의 물을 하류로 보내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