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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잔해 속에서 피아노 연주'…레바논 여성 동영상이 준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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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연합뉴스) 박대한 특파원 = 메이 아부드 멜키(79)씨는 남편과 함께 레바논 베이루트의 한 주택에서 60년을 살았다.

그러나 멜키씨의 집도 지난 4일 베이루트 항구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를 피하지 못했다.

현장에서 몇km 정도 떨어진 멜키씨의 집은 폭발로 인해 가구가 부서지고 벽에 구멍이 뚫렸다. 유리창이 부서져 바닥 곳곳에 떨어졌다.

다행히 폭발 당시 남편과 함께 외출 중이었던 멜키씨는 사고 발생 다음 날 집에 돌아와서 거대한 잔해를 목격하고는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