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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결혼영상 촬영중 대폭발 겪은 베이루트 신부 "죽음 떠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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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실에서 폭발 맞은 임신부…인터뷰 중 의자서 넘어진 기자도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미국에서 의사로 일하는 29살의 여성 이스라 세블라니는 지난 4일(현지시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한 광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카메라가 그의 웃는 얼굴에 초점을 맞춘 순간, 굉음과 함께 근처 건물 유리창이 부서지고 사방에 연기가 날렸다.

인근 항구에서 일어난 폭발로 아수라장이 된 촬영 현장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