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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베이루트 폭발 원인 질산암모늄, 옛 소련국가 조지아 수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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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당국 "2013년 모잠비크로 수출…운송 몰도바 화물선 베이루트서 억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발생한 대형 폭발 사고의 원인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질산암모늄(ammonium nitrate)은 지난 2013년 옛 소련 국가 조지아(러시아명 그루지야)에서 아프리카의 모잠비크로 수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조지아 해상교통청은 5일(현지시간) 모잠비크로 수출된 2천750t의 질산암모늄이 동유럽 국가 몰도바 선적 화물선 로수스(Rhosus)에 의해 운송되던 중 2013년 9월 베이루트 항에서 압류당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