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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신과 의사, 환자 흉기에 숨져…퇴원 요구받자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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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환자가 흉기를 휘둘러 의사가 숨지는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2년 전, 고 임세원 교수가 숨진 뒤에 의료인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나왔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규모가 작은 병원과 의원들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있습니다.

구석찬 기자입니다.

[기자]

구급차 옆으로 의료진이 바삐 움직입니다.

엘리베이터 곳곳에 혈흔이 묻었습니다.

어제(5일) 오전 9시 반쯤, 부산 한 정신과 전문병원에서 60대 환자 A씨가 50대 의사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