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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임진강 필승교 수위 역대 최고치...北, 18일째 장마 "철저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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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필승교 수위, 과거 최대홍수위 10.55m 돌파

군남댐도 계획홍수위인 40m에 근접…계속 상승

임진강 접경 위기대응 경보…6개 읍면 대피령

[앵커]
북한이 임진강 상류에 있는 황강댐을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임진강 수위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북한도 18일째 비가 이어지면서 호우특보 등을 발령하고 피해 최소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황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북한과 가장 근접해있는 경기 연천군 필승교 수위가 과거 최대 홍수위인 10.55m를 돌파했습니다.

군남댐도 2년 만에 13개 수문을 모두 개방하고 초당 9천 톤 넘는 물을 방류했지만 수위는 계속 높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