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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신은 존재하는가'…두 학자의 설전 그린 '라스트세션'|아침&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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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 만들어졌는데 신기하게도 지금 얘기를 하는 것 같은 예술 작품들이 있습니다. 상황은 과거인데 마치 현재를 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두 공연이 있어서요. 전해드리려고 합니다. 먼저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입니다.

[눈부시도록 화려한 그곳으로 들어봐 널 부르는 멋진 브로드웨이]

이 공연을 보면 며칠동안 머리속에서 그 소리가 들린다고 하죠. 절로 리듬을 타게 되는 탭댄스를 포함해서 진수를 보여주는 칼군무까지 화려한 퍼포먼스가 주는 흥겨움도 흥겨움이지만 무엇보다 올해는 이 무대의 이야기가 더 와닿는데요. 경제적 불황이 깊어졌던 1930년대 공연을 무대에 올리기 쉽지 않았던 그때가 바로 지금을 떠올리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