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는 늦은 밤에도 조문객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질 예정인 서울특별시장(葬)에 대해선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3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 조문객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빈소를 찾은 공직자와 정치권 인사 대부분 눈시울이 붉어진 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유은혜 / 사회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 (어떤 인연으로 오시게 됐는지?)….]
[강창일 /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잠이 안 오고 가슴이 아파 죽겠어요. 새벽 1시에 딱 (뉴스가) 나타났는데….]
앞서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노영민 / 대통령 비서실장 : 대통령님께서 박 시장님과는 연수원 시절부터 참 오랜 인연을 쌓아오신 분인데 너무 충격적이란 말씀 하셨습니다.]
청와대 국민청원에는 숨진 박 시장의 장례를 서울특별시장으로 치르는 데 반대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청원에 동의한 사람이 하루 만에 30만 명이 넘었습니다.
한편, 숨진 박 시장의 사망 경위를 조사하는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경찰은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은 따로 하지 않고 유족에게 시신을 인계할 예정입니다.
YTN 김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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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는 늦은 밤에도 조문객들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상 처음으로 치러질 예정인 서울특별시장(葬)에 대해선 철회해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하루 만에 30만 명이 넘는 동의를 받았습니다.
김승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두운 밤, 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가 마련된 장례식장에 조문객들 발길이 이어집니다.
빈소를 찾은 공직자와 정치권 인사 대부분 눈시울이 붉어진 채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