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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감독도 절절매던 최숙현 '팀 닥터', 의사 면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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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랜서 신분, 징계 대상 포함 안 돼

<앵커>

폭행과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고 최숙현 선수가 남긴 녹음파일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폭력을 휘두른 사람은 '팀 닥터'라고 불리는 남성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남성, 의사 면허는커녕 물리치료사 자격증도 없었습니다.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팀 닥터 : 이빨 깨물어. 어디서 양아치 짓을! 어? 야! 커튼 쳐!]

2019년 3월 뉴질랜드 전지훈련장. 팀 닥터 안 모 씨가 선수들을 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