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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국가자격증 시험장 없어 '발 동동'...서울에서 충남까지 '원정 시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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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는데도 간신히 찾은 시험장은 충남 예산의 한 대학

포항 사는 시각디자인 실기 수험자 대구까지 가서 시험

산업인력공단 측에 장소 늘려달라는 수험생 항의 빗발쳐

시험장 9백 곳 늘린 주최 측 "수험생 예상보다도 많아"

[앵커]
최근 국가기술자격증 실기 시험을 보려던 수험생들이 며칠 동안 원서 접수조차 못 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겨우 신청한 사람들도 서울에서 충남까지, 포항에서 대구까지 원정 시험을 보러 가게 된 경우가 적지 않았습니다.

시험장이 부족해서였는데, 정현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가기술자격증인 식물보호기사 실기 시험을 앞둔 우순아 씨.

지난달 말 원서 접수가 시작됐는데 발만 동동 굴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