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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차별금지법 '칠전팔기' 인권위...14년 만에 국회에 제정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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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인권위 권고로 차별금지법 처음 발의

일부 기독교 조직적 반대 운동…7차례 입법 실패

인권위, 14년 만에 국회에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평등법' 시안도 공개…'차별' 개념 통일

[앵커]
국가인권위원회가 성별이나 장애, 성적 지향 등에 대한 차별을 막기 위한 법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국회에 촉구했습니다.

인권위는 '평등법'이라는 자체 시안도 공개했는데, 차별금지법과 관련해 인권위가 의견을 낸 건 14년 만입니다.

홍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차별금지법은 지난 2006년 인권위원회 권고로 처음 발의됐습니다.

하지만 일부 기독교 단체는 곧바로 동성애를 조장하는 법이라며 반대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