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일주일 사이에 3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러 확진자가 나온 방문판매업체 3곳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서류가 대거 발견되기도 했는데 역학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시 둔산전자타운에 위치한 다단계 판매업체 사무실입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70대 남성 2명이 이곳을 다녀간 걸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사무실에서는 건강식품 같은 방문판매 제품 대신 암호화폐 투자 관련 서류가 대거 발견됐습니다.
[상가 관계자 : 제가 알기론 다단계로 알고 있어요. 다단계가 종류가 많잖아요. 비트코인도 다단계고 여러 가지인데요, 아무튼 돈 되는 건 다 하신 거 같아요.]
이렇게 암호화폐 관련 서류가 나온 집단감염 관련 사무실은 3곳.
[이강혁/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암호화폐의 어떤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그 모임 공간이라는 추정은 되지만, 더 조사 중에 있습니다.]
대전시는 또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확진자 1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50대 여성 확진자가 전북 전주의 방문판매 설명회장과 대전 시내 사우나 방문 사실을 일부러 숨겼다는 겁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TJB·황윤성 TJB, 영상편집 :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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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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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도 방문판매업체를 중심으로 지역 감염이 확산하면서 일주일 사이에 39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여러 확진자가 나온 방문판매업체 3곳에서는 암호화폐 관련 서류가 대거 발견되기도 했는데 역학조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임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전시 둔산전자타운에 위치한 다단계 판매업체 사무실입니다.
최근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와 70대 남성 2명이 이곳을 다녀간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금까지 이 사무실과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10명.
해당 사무실에서는 건강식품 같은 방문판매 제품 대신 암호화폐 투자 관련 서류가 대거 발견됐습니다.
[상가 관계자 : 제가 알기론 다단계로 알고 있어요. 다단계가 종류가 많잖아요. 비트코인도 다단계고 여러 가지인데요, 아무튼 돈 되는 건 다 하신 거 같아요.]
이렇게 암호화폐 관련 서류가 나온 집단감염 관련 사무실은 3곳.
여기를 다녀간 확진자만 24명입니다.
[이강혁/대전시 보건복지국장 : 암호화폐의 어떤 다단계 판매업과 관련된 그 모임 공간이라는 추정은 되지만, 더 조사 중에 있습니다.]
대전시는 또 고의로 동선을 숨겨 역학조사를 방해한 확진자 1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50대 여성 확진자가 전북 전주의 방문판매 설명회장과 대전 시내 사우나 방문 사실을 일부러 숨겼다는 겁니다.
대전시는 경찰과 전담팀 20개를 만들어 다음 달 5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을 상대로 고강도 점검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윤상훈 TJB·황윤성 TJB, 영상편집 : 김종태)
▶ "신천지가 1000억 물어내라" 집단 감염 책임 묻는다
▶ 정은경의 경고 "2차 유행 진행 중…휴가철 위험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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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우 기자(eigh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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