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이한열 어머니에게 사과
민갑룡 경찰청장이 고 이한열 열사 추모식에 참석해 이한열 열사 어머니에게 경찰을 대표해 사과했습니다.
민 청장은 서울 연세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린 이한열 열사 33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이한열 열사 어머니인 배은심씨에게 "너무 늦었습니다"라며 "저희도 참회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청장이 이한열 열사 유족을 만나 사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민 청장은 "죄스러움을 말로 표현할 수가 없다"며 "마음 깊이 새기고 성찰해 더 좋은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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