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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따라쟁이' 앵무새, 각박한 우리네 모습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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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앵무새는 사람 말을 그대로 잘 따라 하죠. 이런 앵무새의 캐릭터로 현대 사회를 풍자하는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사람 몸통을 한 앵무새가 손전등을 열심히 비추고 있습니다. 끊임없이 뭔가를 찾아 헤매는 현대인들의 모습입니다.

고대 로마 신화에서 지혜의 상징인 부엉이는 나무 위에서 내려다보고 있고, 앵무새들은 모두 한 방향을 손전등으로 비추며 일제히 달려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