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이슈 초중고 개학·등교 이모저모

신규환자 38명 늘어...3차 개학 앞두고 학원 특별 점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어제 하루 신규 환자 38명 발생…누적 확진자 11,541명

신규 확진자 38명 중 36명 국내 감염

경기 15명·서울 13명·인천 8명…수도권에서만 발생

[앵커]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어제 하루 38명의 신규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다음 주말까지 약속이나 모임을 연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신규 확진자가 어제에 이어 오늘도 30명대를 유지했군요?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 환자는 모두 38명입니다.

어제 0시 기준 35명이었는데, 3명 더 는 겁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 자는 만 1,541명으로 늘었습니다.

신규 환자를 유형별로 보면 확진자 38명 가운데 36명이 국내 감염 환자입니다.

국내 감염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가 15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어제 확진자가 없었던 서울에서도 13명이 나왔고, 인천이 8명, 이렇게 수도권에서만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해외 유입 2명은 검역과정에서 1명이 확인됐고, 1명은 서울에서 자가 격리 중 확인됐습니다.

추가 사망자가 1명 발생해 총 사망자 수는 272명으로 늘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확산세가 계속되어 대규모 유행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수도권 주민은 다음 주말까지 최대한 약속과 모임을 연기하고, 음식점이나 주점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앵커]
내일 3차 개학을 앞두고 교육부가 학원 특별 점검에 나섰죠?

[기자]
교육부가 3차 등교를 앞두고 수도권 학원가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섰습니다.

교육부 차관과 실·국장 등 고위급 간부들이 어제와 오늘 이틀 동안 지원청과 함께 합동점검을 벌이는 건데요.

제가 어제저녁 동행해서 취재했습니다.

학원 3곳을 다녔는데, 발열 체크나 수강생 간격 띄우기, 방역 관리자 지정 같은 항목은 비교적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다만 이번에 새로 강화된 방역 지침인 수강생 출입명부 작성이 지켜지지 않는 곳이 있어 행정지도가 내려졌습니다.

교육부는 학부모들에게 오는 14일까지 수도권 지역 학원 이용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시도교육청·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을 이어갈 방침입니다.

이런 가운데 내일부터는 초중고 학생 178만 명이 추가로 등교에 나섭니다.

고1과 중2, 초등학교 3~4학년입니다.

이미 등교 수업하는 학생까지 더하면 전체 학생의 약 77%인 595만 명이 등교하게 됩니다.

이어 오는 다음 주부터는 나머지 중1과 초등학교 5∼6학년이 등교하면서 모든 학생이 등교수업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수도권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는 1/3 이하 등교를, 나머지도 2/3 이하 등교를 지침으로 했기 때문에, 실제 등교하는 학생 수는 훨씬 적을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shinhj@ytn.co.kr]입니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네이버에서 YTN 뉴스 채널 구독하기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