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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화염과 분노' 휩싸인 미 심장부…대통령교회 불·트럼프 벙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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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 워싱턴DC 시위 사흘째…WP "평화롭게 진행되다 어두워지자 격렬"

시위대 불지르고 경찰 최루탄 대응…백악관, 야간소등·반경 1마일 봉쇄



(서울=연합뉴스) 이상헌 기자 = 미국의 심장부에 또다시 불길이 치솟았다.

백인 경찰관에 의한 흑인 사망 사건으로 미 전역이 연일 들끓는 가운데 백악관이 위치한 수도 워싱턴DC에서도 시위대와 경찰 간 충돌이 사흘째 이어졌다.

일요일인 31일(현지시간) 야간 통행금지령에도 일부 시위대는 건물 유리창을 박살 내고 차에 불을 질렀고, 경찰은 최루탄을 쏘며 시위대 해산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