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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이태원 전체가 문제는 아니잖아요"...'낙인 효과'로 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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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발 확진 이후 이태원 찾는 발길 뜸해져

식당 업주들, 인건비 줄이려 영업일 축소하기도

"이태원 전체가 감염 온상으로 인식…상권 전체 타격"

정부·지자체 '이태원 클럽 감염' 표현…"낙인 효과"

[앵커]
이태원 클럽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지 보름이 넘은 지금, 이태원을 찾는 발길이 크게 줄면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들은 울상입니다.

이태원 자체가 감염의 온상처럼 여겨지는 것이 억울하다며 '이태원 발 감염'이라는 표현부터 바꿔달라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밤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거리.

불 꺼진 주점과 식당 앞으로 도로가 텅 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