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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해경, 실미도 고립 외국인 일가족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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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2시 반쯤 인천 무의동 실미도에 관광하러 들어갔던 미국인 43살 A 씨 등 외국인 일가족 4명이 물때를 인지하지 못해 고립됐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곧바로 현장에 출동했고 고무보트를 이용해 일가족을 해안가로 이동시켰습니다.

해경은 서해의 경우 저조일 땐 걸어 들어갈 수 있지만 고조가 되면 물이 차올라 고립된다며 물때를 꼭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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