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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성폭력 피해자인데 가해자로 몰려...56년 만에 재심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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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6년 전, 성폭행에 저항하다 가해자의 혀를 깨물어 상처를 냈다는 이유로 피해 여성이 처벌을 받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당시 주변 누구에게서도 도움을 받지 못해 50여 년 동안 억울함을 풀지 못하다 70대가 된 이 여성이 최근 '미투 운동'을 보고 용기를 얻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호 기자가 만나고 왔습니다.

[기자]
최말자 씨는 지난 1964년 5월 성폭력을 당하는 과정에 저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