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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6 (화)

벨기에, 코로나19 사망자 3천명 넘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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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지난 4일(현지시간) 벨기에에 있는 한 병원 [REUTERS/Yves Herman=연합뉴스 자료사진]



(브뤼셀=연합뉴스) 김정은 특파원 = 벨기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누적 사망자가 3천명을 넘어섰다.

실시간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기준 벨기에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3천1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전보다 496명 늘어난 것이다.

벨기에 보건당국은 이번 추가 사망자에는 3월 하반기에 고령자 아파트에서 숨진 171명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벨기에의 누적 사망자는 유럽에서는 이탈리아(1만8천279명), 스페인(1만5천843명), 프랑스(1만2천210명), 영국(7천978명)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이와 관련, 벨기에 당국 관계자는 자국은 병원 밖에서 숨진 환자도 코로나19 사망자 통계에 포함하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라고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밝혔다.

벨기에의 누적 확진자는 2만6천667명이다. 벨기에 인구는 1천150만명가량이다.

k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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