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나갈까말까]주말 곳곳에 비…아침·저녁엔 쌀쌀해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진 5일 오후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학의천 일대에서 시민들이 봄꽃과 함께 산책하고 있다.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주말 동안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에는 강원도 산지에 눈까지 쌓이겠다.

낮에는 포근하겠지만 아침저녁으로 쌀쌀해 외출할 때 일교차에 주의해야 한다.



토요일-남쪽 비…아침·저녁에 쌀쌀



중앙일보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토요일인 11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비교적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벌어지면서 아침과 저녁에는 쌀쌀하게 느껴지겠다.

전남과 경남, 제주도에는 아침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12일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제주도는 5~20㎜, 전남과 경남(남해안 제외)은 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7도를 기록하는 등 전국이 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낮에는 서울이 16도까지 오르겠고, 전국적으로도 8~19도를 기록해 비교적 포근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을 기록하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오전과 밤에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서울·경기도는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일요일-곳곳 소나기…강원 산지에는 눈



중앙일보

주말 미세먼지·날씨 예보. 그래픽=김현서 kim.hyeonseo12@joongang.co.kr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일요일인 12일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도, 전라도, 경상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강원 영동과 경상 동해안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특히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전라도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을 전망이다.

강원 영동 지역에는 한기를 동반한 강한 북동풍이 유입되고, 강수의 지속시간이 길어 많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는 매우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비닐하우스나 약한 구조물 붕괴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1~8도, 낮 최고기온은 9~18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서울은 아침에 6도까지 기온이 떨어졌다가 한낮에 15도를 기록하겠다.

중서부와 남부 지역은 대기 정체로 오전에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높다가,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대체로 청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천권필 기자 feeling@joongang.co.kr

중앙일보

먼지알지 사이트 바로가기 ▶ https://mgrg.join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이슈를 쉽게 정리해주는 '썰리'

ⓒ중앙일보(https://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