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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제명 불발 차명진, "총선 완주"…김종인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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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통합당의 차명진 후보 세월호 가족을 비하하는 막말을 해서 논란이 됐는데, 원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도 도저히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미래통합당 윤리위가 제명이 아닌 탈당 권유 결정을 내렸네요?

[조익신 반장]

그렇습니다. 당초에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제명 처리를 강조했지만 정작 통합당 중앙윤리위의 결정은 달랐습니다. 윤리위원회는 오늘(10일) 회의를 열어서 차명진 후보에 대해 탈당 권유를 의결했습니다. 윤리위 측은 "선거기간 중에 부적절한 발언으로 당에 유해한 행위를 한 사실이 인정된다"면서도 "다만 상대 후보의 '짐승' 비하 발언에 대해 이를 방어하고 해명하는 측면에서 사례를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