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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박동진-오현규-허용준, 상주 1차 서류 합격...20일 신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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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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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명기 기자= 국군체육부대(상무)의 1차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이 공개됐다. K리그1 구단 주력선수 중 상당수가 1차에 합격한 가운데 신체검사 및 체력측정 등을 통해 최종 합격에 도전한다. 박동진이나 오현규, 허용준 등 여러 선수가 이번 입대에 지원한 것이 눈에 띈다.

상무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 2차 상무 서류전형 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남자축구 부문까지 8개 종목의 합격자가 발표됐다. 축구 팀 합격자는 26명이었고 야구(28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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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들 모두가 상주상무로 합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는 20일로 예정된 신체검사 및 체력측정, 인성검사를 통해 최종 합격자가 가려진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2020년도 1차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에 통과한 51명 중 16명이었다. 당시 합격에 실패한 전민광 등 일부 선수가 2차 모집에서 상주상무 합류에 도전한다.

서류 합격자 중 수원삼성 소속 선수가 5명으로 가장 많았다. 포항스틸러스가 4명, 경남FC와 FC안양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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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띄는 자원은 2001년생 수원 유망주 공격수 오현규다. 오현규는 지난 시즌 수원과 준프로 계약을 통해 데뷔한 자원이다. 수원은 지난 시즌 FA컵 우승 주역인 고승범을 비롯해 유주안, 박지민, 신상휘가 1차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항은 4명의 1군 선수가 합격해 전력 손실 가능성이 커졌다. 허용준과 김용환, 전민광, 심상민 등 주전급 자원이 다수 포함됐다.

수비수 출신이지만 공격수로 변신해 상당한 활약을 보여준 FC서울의 박동진, 경남FC의 김승준, 우주성, 대전하나시티즌의 이슬찬이 1차 합격 소식을 들었다.

상주상무는 올해 1차 모집에서 문선민, 권경원, 전세진, 오세훈, 이창근, 박용우, 이명재 등 수준급 선수들을 선발한 데 이어 팀에 도움이 될 자원을 선별해 전력 보강을 할 계획이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국군체육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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