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사는 부부 감염…의정부 확진 부부와 모임

(광주=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광주시는 퇴촌면에 사는 60세 남성과 그의 56세 부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환자 옮기는 의료진 (CG) [연합뉴스TV 제공]

이들 부부는 전날 기침, 두통, 미열 등 증상을 보여 광주시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들은 지난 3∼4일 의정부에 사는 확진자 부부와 강원도 고성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의정부의 확진 부부는 지난 6일부터 기침, 오한 등 증상이 발현됐으며 9일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퇴촌면 부부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이들 부부를 포함해 광주지역에서는 모두 1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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