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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속보]文대통령 “부활절·총선 잘넘기면 생활방역 전환 가능…조금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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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 글…“아직도 조마조마”

“대구 확진자 0…시민 노고에 감사” 

헤럴드경제

문재인 대통령.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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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활절과 총선만 잘 넘긴다면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방역’으로 전환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SNS를 통해 “대한민국 전체의 신규 확진자 수가 드디어 27명으로, 확산 이후 신규 확진자가 30명 밑으로 떨어진 것도 처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질병관리 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국내 신규 확진자가 10일 0시 기준 전날보다 27명 늘었다. 2월 20일 16명이 발생한 이후 최저이다. 아울러 대구지역 신규 확진자 수가 이번 사태 발생 이후 첫 0명으로 떨어졌다.

문 대통령은 “물론 아직도 조마조마하다”며 “그러나 이제는 조금만 더 힘내자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러분, 대구 시민 여러분, 모두 고생했다. 조금만 더 힘내자”고 밝혔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어제 대구의 신규 확진자가 드디어 ‘0’이 됐다”며 “지역에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52일 만이다”이라고 했다.

이어 “일일 신규 확진자가 741명으로 최고를 기록한 날로부터 42일 만에 이룬 성과”라면서 “그동안 대구 시민들이 치른 희생과 노고에 진심으로 위로와 격려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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