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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삼성·LG 멕시코·폴란드 공장도 셧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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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코로나19의 글로벌 확산으로 삼성, LG 등 국내 전자 제조사들의 해외생산 공장 가동 중단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멕시코 티후아나 TV공장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문을 닫는다. 멕시코 주 정부에서 공장 가동 중단을 권고해 이를 수용한 것이다. 휴일을 포함하면 9일 동안 운영하지 않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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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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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멕시코 케레로타에서 운영 중인 북미 수출용 가전공장은 정상 운영한다. LG전자도 멕시코에 있는 TV 공장 2곳의 가동을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있다. 레이노사 TV 공장은 8일부터 13일까지(휴일 포함), 멕시칼리 공장은 13일부터 24일까지 멈춘다.

LG이노텍도 멕시코 산후안 델리오 자동차 부품공장 가동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주 정부가 한 달 가량 기업들에게 공장 가동 중단을 권고한 데에 따른 조치다. 중단 기간은 지난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다.

LG전자는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가동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중단하고 폴란드 므와바 가전 공장은 생산량을 조절하기로 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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