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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페인 교민 80여명, 11·13일 인천공항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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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쿠키뉴스] 김양균 기자 =스페인 교민들이 11일과 13일 민간특별연결 항공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다.

현재까지 알려진 인원은 80여 명. 방역당국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스페인 재외국민의 안전과 우리나라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단체로 입국하는 교민과 그 가족에 대하여는 이번 달 1일과 2일에 입국한 이탈리아 재외국민과 동일한 국내검역절차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입국 후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내에 설치된 개방형 선별진료소에서, 무증상자는 별도로 마련된 임시생활시설로 이송돼 진단검사를 받고 14일간 격리된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받은 사람들은 중증도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돼 치료를 받게 된다. 전원 음성 판정 시에는 4일 후 2차로 진단검사가 한 번 더 이뤄질 예정이다. 모두 음성일 경우 자가격리로 전환된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교민수송과 시설관리, 의료지원 등을 위한 정부합동지원단을 구성하여 교민이송과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angel@kukinews.com

쿠키뉴스 김양균 angel@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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