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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트럼프도 안 쓰는데…멜라니아, 홀로 마스크 트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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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멜라니아 트럼프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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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진자가 46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마스크를 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9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기 힘들 때 공공장소에서 천으로 만든 얼굴 가리개를 쓰도록 권고한다”면서 직접 마스크를 쓰고 찍은 사진을 올렸다.

멜라니아 여사의 ‘마스크 쓰기’ 행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과는 사뭇 상반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일 백악관 브리핑 등을 소화하며 언론 앞에 모습을 드러낼 때도 마스크는 쓰지 않는다. 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할 때조차도 그는 마스크를 쓸 생각이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트럼프 행정부 참모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다.

하지만 멜라니아 여사는 직접 마스크를 쓰고 트럼프 행정부와 대비되는 모습을 보인 것이다. 미 CDC가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 지난 3일에도 트윗을 통해 동참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윤정 기자 yy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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