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7 (수)

김범, ‘구미호뎐’으로 4년만 안방극장 복귀…이동욱과 호흡 [공식]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김범이 '구미호뎐'에 출연한다. 킹콩by스타쉽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배우 김범이 ‘구미호뎐’에 출연을 확정지었다. 무려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소속사 킹콩by스타쉽은 10일 “김범이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에서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 이랑 역으로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올 하반기에 방송될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어반 판타지 멜로’다. SBS ‘상속자들’, OCN ‘작은 신의 아이들’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강신효 PD와 OCN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섬세한 필력으로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한우리 작가가 다시 의기투합하면서 색다른 판타지 멜로를 예고하고 있다.

더욱이 ‘구미호뎐’은 이전의 구미호를 다룬 드라마들과 달리 여자 구미호가 아닌 남자 구미호가 등장,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중독성 강한 구미호 이야기가 펼쳐진다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와 관련 김범이 ‘구미호뎐’에서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이동욱)의 배다른 동생 이랑 역을 맡아, 2016년 ‘미세스 캅2’ 이후 4년여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극중 이랑은 인간들 틈에 섞여 살면서도 누구보다 인간을 경멸하고, 이로 인해 때때로 소원을 들어주겠다고 사람들을 꾀어 무시무시한 대가를 치르게 만드는 캐릭터. 예민하고, 둔갑에 능하며, 내기에 목숨을 거는, 현존하는 가장 ‘위험한 구미호’이다.

그동안 SBS ‘미세스 캅 2’ tvN ‘신분을 숨겨라’ MBC ‘불의 여신 정이’ 등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흡인력 높은 열연을 펼쳐왔던 만큼 김범이 탄생시킬 구미호 이랑 캐릭터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제작진 측은 “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김범이 ‘구미호뎐’에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라며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매력을 지닌 김범이 만들어갈 구미호 이랑 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구미호뎐’은 올 하반기에 방송 예정이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