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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강은비 또 구설수…이번엔 181818 축의금 논란[MK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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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배우 겸 BJ 강은비가 과거 감정이 좋지 않은 연예인에 축의금 181818원을 보냈다는 발언 때문에 도마에 올랐다.

강은비는 최근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BJ라고 나를 무시하던 한 연예인에게, 결혼식 축의금으로 181818원을 보냈다. 그분이 또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발언이 이틀째 논란이 되자, 강은비는, SNS를 통해 “그 분(지인)이 먼저, BJ가 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뒷 담화를 한 후, 자신이 육아 유튜브를 한다며 장비를 빌려 달라고 했다”며 “자세히 얘기하면 누군지 알까봐, 편집해서 말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논란을 여전하다. 네티즌들은 “너무 성급했다” “미성숙한 태도다” “벌써 상대 연예인 신상에 대한 이야기가 떠돌고 있다” “마녀사냥 우려된다” “너무 감정적” 등 의견으로 실망감을 표현하는 한편, “얼마나 속상했으면” “서운한 마음을 이야기한 것” 등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강은비는 앞서 페미니즘 비판 명예훼손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기도 했다. 페미니스트 관련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그는 “페미니즘에 관해 읽어봐도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처음에 페브리즈인 줄 알았다. 누구든 자존심 안 세우고 그냥 좋아하는 사람을 존중하고 그러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며 “사실 자를 좀 우월하게 보는 경향이 있다. 고치고 싶은데 그렇게 배우고 자랐다. 여자라서 싫은 것도 없고 남자라서 싫은 것도 없지만 단지 그렇게 배운 것 뿐”이라며 소신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그는 안티 페미니스트를 자처하며 “페미는 꼴통, 내로남불”이라는 등 강력하게 비판하기도 했다. 결국 페미니즘 단체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받았고 벌금 20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또한 BJ 철구 등과 함께 합동 방송을 하던 중 '후두염'을 언급한 것에 철구가 '후두암이에요?'라고 되묻자, "암 걸리면 죽어야죠"라고 대꾸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강은비는 과거 뇌수술을 받았음을 고백하며 "일부러 속마음과 다르게 겉으로는 '죽는다'는 말을 거듭해왔다"면서 "살고싶은 마음을 반대로 이야기하는 잘못된 주문이었다. 짧은 시간에 맞받아치려다 보니 단어를 잘못 선택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암에 걸린 사람들을 비하는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방어자세로 혼자만에 습관이 방송으로 흘러나와버렸다.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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