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4·15총선 사전투표 첫날 오전 7시 현재 투표율 0.41%

4·15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된 10일 오전 7시 기준 투표율은 0.41%로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부터 시작된 사전투표에서 선거인 총 4399만4247명 중 18만1894명이 투표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최근 전국단위 선거인 2018년 6월 지방선거 때 첫날 같은 시각 0.38% 투표율과 비슷한 정도다. 2017년 대선 때와 2016년 총선 때는 0.35%, 0.18%를 각각 기록했다.

오전 7시 기준 시도별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과 전북으로 각각 0.59%를 기록했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로 0.31%였다.

사전투표는 11일까지 이틀간 이뤄진다. 자기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에 설치된 총 3508개 투표소 어디에서든 투표를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모든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일회용 비닐장갑을 착용하고 투표하게 된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10일 오전 제주도의회에 마련된 연동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두 기자 phd@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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