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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오늘부터 사전투표, 선관위 "마스크 잊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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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해진 기자] [the300]자가격리자도 생활치료센터서 별도 사전투표 가능

머니투데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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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총선 사전투표가 10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사전투표는 10일과 11일 이틀 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날 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6시부터 전국 3508개 사전투표소에서 21대 총선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유권자라면 별도 신고 없이 전국의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 증 신분증을 갖고 가야 한다.

코로나 사태 속 치러지는 만큼 마스크 착용과 주변 사람과 1m 이상 거리 두기가 권장된다.

선관위 관계자는 "마스크가 없다고 해서 투표를 할 수 없는 것은 아니지만 되도록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선관위는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하고 이상 있는 유권자는 별도 마련된 임시 기표소로 안내한다. 투표 시에는 손소독제를 사용한 뒤 위생 장갑을 끼고 투표한다.

자신의 선거구가 아닌 선거구에서 사전투표하는 경우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게 된다. 기표한 뒤 투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회송용 봉투는 매일 투표가 끝난 후 참관인 입회하에 관할 우체국에 인계돼 해당 지역 선관위에 우편으로 발송된다.

자신의 선거구 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한다면 투표용지만 받아 기소 푸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가격리자도 투표할 수 있다.

자가격리자는 원칙적으로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없지만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한 일부 격리자들은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선관위는 서울‧경기와 대구‧경북 등 전국 14개 생활치료센터 중 8곳에서 10~11일 중 하루 5~8시간 임시 투표소를 운영하기로 했다. 투표 인원은 코로나19 확진자·의료진 등을 합해 약 900여명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오후 6시 이후 별도의 임시투표소 투표할 수 있다. 투표 당일 오후 4~5시쯤 자가격리가 일시 해제되면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직전에 투표소에서 대기표를 수령한 뒤 임시투표소에 투표하면 된다. 현행 선거법상 유권자는 투표 마감 시간인 오후 6시 전에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이해진 기자 realse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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