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메모리스트' 유승호, 경찰 특공대로 변장한 지우개 쐈다… 진짜 범인? [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OSEN=김예솔 기자] 유승호가 경찰 특공대로 변장해 도주하는 지우개를 쐈다.

9일에 방송된 tvN '메모리스트'에서는 동백(유승호)과 한선미(이세영)이 지우개 살인마를 잡기 위해 본격적인 작전에 돌입했다. 이날 동백과 한선미는 지우개 살인마의 다음 타겟이 구경탄(고창석)과 오세훈(윤지온)이라고 생각했다.

동백은 "나에게 고통을 주겠다는 살인예고를 했다"라고 말했다. 동백은 구경탄과 오세훈을 이용해 지우개를 유인하는 작전을 이야기했다. 이에 오세훈은 "내가 하겠다"라고 답했다. 한선미는 오세훈에게 실시간 카메라를 내밀었다. 한선미는 "지우개가 정체를 드러내는 순간 카메라에 노출된다"라고 말했다.

동백은 "위험할 거다"라고 경고했다. 이에 오세훈은 "아무나 초능력자와 일하겠나"라고 자신만만해했다. 한선미는 가장 강력한 백업을 약속했다. 동백은 "해보자. 진짜 전쟁"이라고 말했다.

OSEN

하지만 작전은 시작부터 삐걱댔다. 제주도에 테러가 예고되면서 특수구조대 빠지는 상황이 돼버린 것. 진재규는 재판 중 "나는 미치지 않았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어 진재규는 "나에게 한 번 더 죽일 기회가 주어진다면 내가 너를 죽일거다"라며 변호사의 귀를 물어 뜯었다. 급기야 진재규는 볼펜으로 자해해 병원으로 실려갔다.

한선미는 리모델링 중인 VIP 전체층을 차단해서 관리하기로 지시했다. 그러던 중 서버가 다운되버렸고 병원 전체에 불이 나갔다. 한선미는 "병실 노출됐다. 당장 사무실로 옮겨라"라고 말해 진재규는 한선미가 있는 사무실로 옮겨졌다.

진재규가 있던 병실에는 구경탄(고창석)과 오세훈(윤지온)만 남았다. 그때 누군가가 문을 열었다. 동백이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진재규는 "정말 영리하다"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OSEN

동백과 구경탄, 오세훈이 있던 병실에 문이 열렸다. 모두가 숨을 죽인 순간 나타난 사람은 진재규의 딸이었다. 진재규의 딸은 "마지막이라고 해서 온거다"라고 말했다. 동백은 사무실에 진재규와 한선미가 함께 있다는 걸 알고 한선미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그 시각 사무실에서 진재규는 이세영에게 "사과하겠다"라며 "다시 그 상황이 와도 똑같이 죽일거다. 당신이 겪은 고통 그건 내 업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진재규는 "몇 마디 말로 씻을 수 없다는 걸 안다. 놈이 아무리 내 기억을 지워도 희미하게 뭔가 남겨 있다. 냄새, 죽음의 냄새. 지금도 이 안에 진동한다"라고 말하고 폭주했다.

이어 진재규는 한선미에게 자신의 뒤에 있는 특공대원이 지우개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한선미는 진재규를 믿지 못하고 "마스크 벗고 관등성명"이라고 외쳤다. 하지만 특공대원은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진재규의 말대로 특공대원이 바로 지우개였던 것.

동백은 특공대원으로 변장한 지우개의 뒤를 쫓아가다가 그를 총으로 쐈다. 특공대원으로 변장한 지우개는 병원 화단으로 추락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메모리스트' 방송캡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