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28 (목)

'메모리스트' 유승호, 지우개 함정에 빠졌다…이세영 '위기'(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메모리스트' 방송캡쳐


유승호와 이세영이 지우개의 함정으로 위기에 빠졌다.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에서는 한선미(이세영 분)와 동백(유승호 분)이 지우개의 함정으로 위기에 빠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배수로에서 발견한 지우개의 은신처에서 한선미가 웅크리고 앉아있는 지우개를 발견했다. 한선미는 "실탄이야 손 들어"라고 경고했지만 자신에게 다가오는 지우개에게 총을 겨눴다. 총소리를 듣고 한선미를 찾아온 동백은 "잠깐만"라며 가면을 벗겨냈고, 남자의 존재가 윤이태(정영섭 분)라는 것을 확인했다. 윤이태의 기억스캔을 한 동백은 "지워졌어. 전부 다 이름은 커녕 언어까지 완전히"라고 말했다.

한선미는 병원을 나서며 "어떻게 인생을 송두리째 지울 수 있지?"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동백은 "믿기 힘들겠지만 사실이니까. 놈이 메시지를 남겼다. 윤이태 의식 속에 끝난게 아니었다. 놈의 게임이. 더이상 수배 안 한다. 놈이 원하는건 방어만 하는거다. 나는 더이상 그럴 생각이 없다. 아주 공격적인 덫을 놓을거다"라고 말했다.

캐스팅을 끝내고 한선미는 "지우개가 배수로에 있던 시간 모든 사람의 알리바이를 확인해야 한다. 범인을 찾기 위해 절대 범인일 수 없는 사람들인 아군을 먼저 찾아낼거다"라며 특수본에 지시했다. 그리고 동백은 구경탄(고창석 분)과 오세훈(윤지온 분)에게 지우개가 노리는게 두 사람이라며 해외 도피 또는 지우개 미끼 두가지 선택권을 줬다. 동백은 지우개를 잡기 위한 미끼가 되겠다는 오세훈에게 "널 미끼로 덫을 놓을거다. 아주 많이 위험할거다"라고 말했고, 한선미는 "가장 강력한 백업을 받게 될거라고 약속하겠다"라고 약속했다.

자해한 진재규(조한철 분)가 입원한 병원의 모든 전력이 나갔다. 황봉국(정하준 분)은 "해킹인것 같다. 전부다 예약된 공격이다"라고 말했고, 한선미는 광수대 전원을 병실로 보낸 뒤 구경탄에게 전화해 병실 위치가 발각됐다고 알렸다. 광수대는 계단에 쓰러져 있던 병실 인력을 발견했지만 잠긴 문으로 병실로 진입하지 못했다. 오세훈은 "놈이 오고 있다"며 걱정했고, 침대에 누워있던 동백이 "호들갑은"라며 여유롭게 일어났다. 특공대가 병실 안에 숨어있었고, 동백과 한선미는 수사팀까지 속였던 것.

하지만 병실로 찾아온 사람은 지우개가 아닌 심상아였고, 상황을 판단한 동백은 "한총경이 위험해"라며 뛰쳐나갔다. 그리고 진재규는 "말했잖아요. 쉬운 상대 아니라고. 당신 부친에게 한 짓 사과하겠다. 당신이 겪은 고통 그건 내 업보다. 냄새 죽음의 냄새 지금도 이 안에 진동하는"라며 자신을 지키던 특공대 대원이 지우개라고 주장했다.

한선미는 관등성명을 말하지 않는 남자에 총을 쐈다 하지만 지우개는 끝까지 마스크를 벗지 않았고, 쓰러진 한선미에게 총을 겨눴다. 이어 진재규가 지우개를 몸으로 막고 "나는 상관없어 빨리 쏴"라고 말했지만 결국 지우개가 탈출하고 말았다. 그리고 동백이 도망가던 지우개를 막아 극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POP & heraldpop.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