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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9 (화)

1876억 환매 중단 '장하성 동생 펀드' 파문…대규모 손실에 투자자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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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하성 주중대사의 동생이 대표로 있는 자산운용사 펀드가 미국 펀드 운용사에 투자했다가 사모펀드 환매 중단에 들어가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투자자 들이 돌려받지 못해 속 태우는 금액이 180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 펀드에 투자했다가, 환매 중단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선 라임 사태와도 유사합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디스커버리 자산운용은 2017년 미국 핀테크 업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를 설계했습니다. 하지만 이 업체가 지난해 4월부터 원리금 상환을 중단했고, 현지 운용사는 수익률을 허위 보고하다 적발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