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3.19 (화)

‘젝키’ 고지용 가족 한강 나들이 ‘인증샷’…누리꾼에 뭇매

댓글 1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세계일보

젝스키스 출신 사업가 고지용(오른쪽)이 9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과 함께한 서울 한강공원 나들이 사진을 올렸다. 고지용 인스타그램 캡처


젝스키스 출신 기업인 고지용(40)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가족과 야외 나들이를 한 사진을 올렸다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고씨는 9일 인스타그램에 아내, 아들 등 가족과 서울 한강공원을 찾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첨부글에는 “오랜만에 주말 한강 나들이. 모두 힘내세요”라며 “지겨운 바이러스, 모두가 건강하길”이라 적었다.

사진에서 고씨는 물론 아내잉 전문의 허양임(사진 왼쪽)과 아들 승재군도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모습이다.

이 사진에 몇몇 누리꾼은 “연일 이어지고 있는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상황에서 적절하지 못한 일”이라 지적했다.

논란이 계속되자 고씨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했다.

이처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국에서 연예인 등 유명인들의 야외 나들이 사진은 번번히 논란이 되고 있다.

고씨 외에도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지난달 19일 발리 해변에서 아이들과 노는 사진을 올렸다 “이시국에 야외 활동은 부적절하다”는 의견이 쇄도해 사과했다.

방송인 박지윤도 지난달 21일 가족끼리 주말 국내 여행을 다녀온 사진을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그는 비판 누리꾼에 “프라이빗 콘도서 가족끼리 지낸건데, 프로불편러들 참 많다”고 답했다 뭇매를 맞았다. 남편 최동석 KBS 아나운서에게까지 불똥이 튀자, 지난달 2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사과했다.

김명일 온라인 뉴스 기자 terry@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