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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D-6] 임종석 "지역 일꾼 뽑아 대통령에게 힘 모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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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고성서 총선 이동기 후보, 함명준 군수 후보 지지 호소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9일 "지역 일꾼을 뽑아 대통령에게 좀 더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총선지원 나선 임종석 전 비서실장
(고성=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4·15 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후보(가운데)와 고성군수 재선거 함명준 후보(왼쪽) 지원을 위해 9일 강원 고성군을 찾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간성터미널 앞 유세장에서 지지 연설을 하고 있다. 2020.4.9 momo@yna.co.kr



임 전 실장은 이날 고성군 간성터미널 앞에서 열린 4·15총선 속초·인제·고성·양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이동기 후보와 고성군수 재선거 함명준 후보 지원 유세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 철학과 운명을 같이하는 국회의원을 뽑아 국회도 일하는 국회로 바꿔달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또 "우리가 세계에서 모범적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있는 것은 믿을 수 있는 대통령이 있고, 대통령과 정부는 반드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낼 것"이라며 "대통령을 믿고 좀 더 힘을 모아 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덧붙였다.

임 전 실장은 이어 "국민의 대표기관인 국회가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고 날마다 싸움질하는데, 21대 국회서도 소모적인 정쟁이 이어지면 국난이라고 불리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겠나"라며 "국회를 완전히 새롭게 구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국민은 똘똘 뭉쳐 위기 극복에 나섰는데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는 날마다 정권심판을, 심재철 원내대표는 1당이 돼 의석수가 많아지면 대통령 탄핵을 추진한다는 망언을 하고있다"며 "정부가 국민 앞에 더 납작 엎드릴 수 있도록 일꾼을 뽑아 국회도 일하는 국회로 바꿔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지역은 미래통합당과는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속초·고성지역 통일관광특구 조성, 설악·금강권 광역 벨트 실현 등은 정부가 철학과 운명을 걸고 해야 하는 일이고, 지역 일꾼이 그에 대한 비전과 철학을 갖고 있을 때 가능한 일인 만큼 이동기 후보 등 여당 후보의 손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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