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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총선 후보 상당수 4대강 피해 실태조사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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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경남네트워크, 후보 17명 정책 질의서 답변 결과 공개

연합뉴스

4 · 15 총선과 코로나19 예방 (PG)
[장현경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창원=연합뉴스) 한지은 기자 = 환경단체인 낙동강경남네트워크가 4·15 총선을 앞두고 낙동강 자연성 회복 정책 질의서에 대한 후보자들의 답변 결과를 9일 공개했다.

해당 질의서는 지난달 24일 발송해 지난 7일까지 답변을 받았다.

질의서를 발송한 경남지역 후보자 26명 중 응답을 보낸 후보는 17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양문석(통영·고성)·김기운(창원 의창)·이흥석(창원 성산)·하귀남(창원 마산회원)·박남현(창원 마산합포)·정영훈(진주갑)·조성환(밀양·의령·함안·창녕), 민홍철(김해갑) 후보가 답했다.

정의당에서는 조광호(창원 진해)·여영국(창원 성산)·권현우(양산을)·배주임(김해을) 후보가, 민중당 정혜경(창원 의창)·석영철(창원 성산)·김준형(진주갑)·전성기(산청·함양·거창·합천) 후보가 답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나동연 후보(양산을) 후보가 유일한 응답자였다.

질의서 내용은 낙동강 수문 개방과 양수시설 개선 추진, 보 처리 방안 마련과 로드맵 제시, 4대강 자연성 회복법, 4대강 사업 농·어민 피해 실태조사 등이다.

4대강 자연성 회복법 제정에 대해 17명 중 15명 후보가 수용했으며,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농·어민 피해 실태조사는 모든 응답자가 수용했다.

낙동강 자연성 회복 정책 협약 추진과 국회 포럼 개최 역시 모든 응답자가 수용했다.

낙동강경남네트워크는 "낙동강은 기후 위기 시대 인간을 비롯한 만물의 젖줄"이라며 "국회의원 선거에서 낙동강 자연성 회복이 도민들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ntactj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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