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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5G 스마트폰인데 50만원대? 삼성 '가성비甲'폰 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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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71 5G, A51 5G 공개…5월 출시

카메라 4대 탑재, 인피티니-O 디스플레이

조선일보

/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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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지난 8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중저가 라인업인 갤럭시 A시리즈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둘 다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로, 갤럭시 A71 5G와 갤럭시 A51 5G가 그것이다.

갤럭시 A71 5와 갤럭시 A51 5G는 각각 6.7인치, 6.5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전면 카메라 부분에만 동그랗게 구멍이 파져있는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다. 두 스마트폰 모두 후면에 3개, 전면에 1개 등 카메라 4개가 달렸다. 갤럭시 A51 5G엔 4800만 화소 카메라와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카메라, 500만 화소 매크로카메라가 달렸다. 갤럭시 A71 5G폰에는 6400만 화소 카메라와 초광각·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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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폰 모두 6기가 또는 8기가바이트 램이 달렸고, 128기가바이트 저장용량을 갖췄다. 프리즘 큐브 블랙, 프리즘 큐브 화이트, 프리즘 큐브 핑크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A51 5G가 50만원대, A71 5G가 70만원대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출시 시점은 국내의 경우 5월쯤으로 예상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지난 8일 “올해 5G 중저가폰을 최대 3개 내겠다”고 말했다. 김연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혁신제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는 5G 시대를 위해 설계됐다”며 “5G 스마트폰 라인업을 다양화하고 차세대 통신 환경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경험하도록 하기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중저가 5G 폰 2종을 추가로 시장에 내놓으면서 올해 국내 5G 폰 시장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국내에서 약 840만대의 5G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스마트폰 시장 중 48%에 달하는 비중이다. 작년 5G폰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한 비중은 28%였다.

[김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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