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김종인 "모든 대학생·대학원생에게 1인당 '장학금 100만 원' 줘야"

댓글 7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9일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원의 '특별재난장학금'을 지급하자고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의 소득이 급감하고 있을 때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등록금을 보태겠다는 게 대학생들의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분들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 즉시 정부는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특별재난장학금으로 지급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또다시 (대통령) 긴급재정명령권 발동을 우물쭈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시행해서 이분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여유가 없는 대학생이 대다수를 형성하고 있고, 하숙비나 여러 가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재원조달 방법에 대해서는 "교육부 예산에서 활용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통합당은 전국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200여만 명으로 잡고, 2~3조 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앞서,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서울 관악갑 김대호 후보의 세대 비하 발언과 경기 부천병 차명진 후보의 세월호 텐트 성 행위 막말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기도 했다.

윤현숙[psyche@ytnplus.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24시간 코로나19 실시간 LIVE
▶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사 모음
▶ 네이버채널 구독하고 스타벅스 기프티콘 받아가세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