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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POP이슈]"몸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며 험담"..강은비, '181818원' 축의금 논란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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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강은비 인스타그램


[헤럴드POP=정혜연 기자]배우 출신 BJ 강은비가 연예인 지인 결혼식에 '181818원' 축의금을 낸 것에 대해 해명했다.

9일 강은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인이 결혼식에 그냥 초대한 게 아니다. 제가 BJ를 시작하자 몸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고 뒷담화를 하고 저에게 창피하다고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러더니 1년 후에 결혼식 모바일 청첩장을 보내면서 창피하게 방송 키고 오지 말라고 하더라. 10년을 알고 지낸 분이라 참고 있었는데 결혼 후 육아 유튜브 한다고 장비 협찬해달라고 하시면서 유튜버하고 비제이는 차원적으로 다르다며 말씀하셔서 축의금을 보낸 거였다"라고 해명했다.

강은비는 "결혼식에 오면서 생방송을 틀면 300만 원을 내라고 하길래 욱해서 송금한 잘못도 있지만 어쩔 수 없었다. 방송에서 너무 자세히 이야기하면 누군지 알기 때문에 편집을 해서 영상 업로드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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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비 유튜브 영상 캡처


앞서 강은비는 지난 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은비실화] 축의금 181818 !!'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강은비는 "제일 처음 BJ를 한다고 했었을 때 주변 반응이 '너 진짜 그 정도로 궁하냐', '연락하지 마라'였다. 무시하는 사람도 있었고, 대놓고 욕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래서 방송 초반에 돈 얘기를 많이 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게 말했던 사람들이 나에게 BJ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는 경우도 많았다. 그때 되게 친절하게 설명해 줬다. '하루에 얼마 동안 방송을 해야 하며, 매일 방송을 해야 한다'라고 설명해 줬다"라고 전했다.

강은비는 "그랬더니 그분이 '방송 2시간 정도만 하는 거 아니냐, 내가 하면 1~2시간 안에 그 정도 벌잖아'라고 하더라"라며 황당해했다.

이날 강은비는 "내가 아는 연예인 중에 한 명이 결혼을 하게 된다. 나한테 '오는 건 좋은데 방송하면서 오지 마 비공개야'라고 하더라. 기분이 진짜 더러웠다.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내 결혼식이면 모를까"라며 화를 내며 "그래서 결혼식을 안 가고 축의금을 송금했다. '181818'을 보냈다. 18만 1천 8백 18원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마음고생 심하셨겠다", "역시 화끈하시다. 항상 응원합니다", "본인 결혼식 아니니까 당연히 방송을 안 키지 않겠냐. 말이라는 게 뉘앙스가 있고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좋게 말해도 될걸 참"이라며 강은비를 위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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