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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개최…좌석 ‘한 칸 띄어 앉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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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뮤지컬 배우 겸 테너 양준모 [정동극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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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첫 공연이 오는 5월 관객과 만난다.

정동극장은 개관 25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가 오는 5월 1일 11시 진행된다고 9일 밝혔다. 이 공연은 앞서 지난 2월 21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했다. 5월 1일 공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한 칸 띄어 앉기’로 좌석을 운영한다.

올해 총 4회차 공연을 예정하고 있는 이번 콘서트는 뮤지컬 배우이자 테너 양준모가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대화하고 연주하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콘서트는 일반 대중에게는 다소 낯선 장르인 ‘오페라’에 대한 새로운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데이트는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유럽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한다.

공연은 다양한 영화에 나온 오페라, 클래식 음악, 명장면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인 말러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 등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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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양준모 [정동극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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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공연 호스트인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더 뮤직 오브 더 나이트(The Music of the night)’를 직접 들려주고, 뮤지컬 ‘레미제라블’의 ‘스타스(Stars)’는 호스트인 양준모와 게스트인 바리톤 양준모가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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