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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종합]"3주 연습 끝 열연"..'미라' 윤정수X남창희, 박지윤♥정형석과 뮤지컬 大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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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지윤 인스타


[헤럴드POP=천윤혜기자]윤정수와 남창희가 성우 박지윤, 정형석과 함께 뮤지컬에 도전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서는 '뮤지컬 서울랜드' 코너가 진행돼 성우 박지윤과 정형석 부부가 출연했다.

이들은 뮤지컬 특집에 맞게 노래와 스토리를 접목시켜 안방에서 뮤지컬을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줬다. 특히 '라라랜드'를 패러디한 '서울랜드'로 박지윤과 남창희가 주인공에 분해 배우와 가수를 꿈꾸는 모습을 그렸다.

박지윤은 성악과 출신답게 뮤지컬 연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또한 뮤지컬 중에는 '사랑의 불시착' 손예진 연기를 따라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남창희는 예상보다 뛰어난 노래 실력과 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청취자들의 호평도 이어졌다.

윤정수는 뮤지컬 중반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인기를 모은 트로트 가수 역을 맡아 트로트 노래를 선보이는가 하면 박지윤과 정형석이 결혼한 후 태어난 아이 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다.

뮤지컬이 끝난 후 윤정수는 "무대를 꽉 채웠다"고 극찬하며 "열정과 민망함이 넘치는 서울랜드'였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에 남창희의 주도 하에 모두들 자축의 박수를 건넸다.

남창희는 "제작진 분들은 한 달 전부터 준비를 했고 저희들은 2~3주 연습을 했다"며 뮤지컬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음을 알렸다. 그러면서 "발라드 가수를 꿈꾸는 사람으로서 딱 맞는 역할을 주셨다"며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기도.

그러자 윤정수는 "너무 몰입했다"며 남창희의 열연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박지윤은 "연기는 몰입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윤정수는 "너무 몰입해도 힘들더라. 어느 정도 이상과 현실 세계를 왔다갔다 해야 하지 않나"라며 "다 가식적으로 하는 게 싫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창희는 "뮤지컬이 끝나니 공허한 마음도 든다"고 말했고 윤정수는 "박지윤 씨가 너무 연습을 많이 해온다. 엄청난 연습량을 보이셨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청취자들에게 박지윤의 노력을 대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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