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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정동극장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 내달 첫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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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배우 양준모 진행 브런치 콘서트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 선곡

바리톤 양준모·피아니스프 방은현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정동극장은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진행하는 브런치 콘서트 ‘양준모의 오페라 데이트’를 오는 5월 1일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대중에게 낯선 장르인 오페라를 1만원의 저렴한 티켓 가격으로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공연이다.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매회 새로운 게스트와 함께 대화와 연주를 나누는 해설이 있는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꾸민다.

오는 5월 1일에 있을 첫 번째 공연은 ‘영화 속에서 만나는 클래식’을 주제로 뮤지컬배우 양준모와는 동명이인인 바리톤 양준모와 피아니스트 방은현이 함께 한다.

바리톤 양준모는 세계가 주목하는 성악가로 연세대 성악과를 수석 졸업한 뒤 독일 뮌헨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뮌헨 ARD 국제콩쿠르 성악오페라부문 1위·청중상, SWR방송국 주최 데뷔 콩쿠르 1위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오페라 주역으로 활동 중이다.

피아니스트 방은현은 독일 드레스덴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마쳤다. 독일 브레머하펜 극장에서 음악코치(2016~2018)로 활동하는 등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왔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영화 ‘가면 속의 아리아’ 삽입곡인 말러 가곡 ‘나는 세상에서 잊혀지고’, 영화 ‘시네마 천국’ 주제곡인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파라다이소’ 등을 들려준다. 배우 양준모와 바리톤 양준모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명곡 ‘더 뮤직 오브 더 나잇’을 함께 노래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일환으로 ‘한 칸 띄어 앉기’ 좌석 운영을 진행된다. 인터파크, 정동극장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이후 공연은 오는 6월 24일과 9월 19일, 그리고 10~11월 중 하루로 각기 다른 주제와 게스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뮤지컬배우 양준모(사진=정동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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