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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도쿄올림픽 예선, 내년 6월 29일까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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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년에 열리는 도쿄올림픽 종목별 규정을 새로 마련했다.

중앙일보

2020도쿄올림픽 로고.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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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이 걸린 종목별 국제연맹(IF)의 예선은 2021년 6월 29일까지 모두 끝낼 예정이다. 이미 올림픽 출전 티켓을 확보한 이들은 그대로 출전권을 유지한다. 올림픽 출전 선수 약 1만1000명 중 57%인 6270명 정도가 이미 티켓을 땄고, 나머지 43%인 약 5000명이 내년 6월 29일까지 열리는 각 종목 올림픽 예선과 랭킹 포인트가 걸린 종목별 국제대회에서 티켓을 따야한다.

IOC는 IF에 올림픽 출전에 필요한 새 랭킹 마감 시한과 랭킹 산정 방법을 결정하라고 요청했다. 현재 올림픽 통과 기준에 근접한 선수를 보호하되 내년에 최고의 기량을 펼친 선수의 올림픽 출전도 보장하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IOC는 이미 출전권을 확보한 선수의 내년 도쿄올림픽 출전을 인정한다는 원칙에 따fk 남자 축구의 경우 나이 제한을 일시 해제하기로 했다. 올림픽 남자 축구에는 23세 이하(U-23)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이 내년 올림픽에 한해 일시 해제하겠다고 했고 IOC도 따르기로 했다.

다만 IF가 나이 제한 해제에 따른 선수들의 안전에 위험이 제기된다면 예외를 두기로 했다. 각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의 최종 엔트리 마감 시한은 2021년 7월 5일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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