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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수미네 반찬' 게스트 신봉선, 소라죽순무침→충무김밥까지…'입담 폭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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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헤럴드경제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게스트 신봉선이 출연해 열심히 배워가는 모습을 보여줬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특별 게스트 신봉선이 출연한 가운데 소라죽순무침부터 총각두부짜글이까지 레시피를 공개했다.

이날 김수미는 "오늘은 게스트가 있다. 걸 그룹이다. 내가 알기로는 동민씨를 조금 좋아했데요. 동민씨가 처음 데뷔했을때 여자들이 좋아했다. 근데 문제는 이쪽에서 다 거절했다"라며 특별 게스트 신봉선을 소개했다. 김수미는 신봉선에게 "오랜만에 만나니까 어때? 이미 감정은 다 없어졌나"라고 장동민에 대한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신봉선은 "사실 어제도 봤다. 녹화를 같이했다"라며 "제가 되게 좋아했는데 2005년도 그 언저리에 제가 2달 좋아했다. 저는 너무 좋아하고 그랬는데 친구들끼리 있을때 '째가 나 좋아하잖아'이러고 소리치는 모습을 자주 보고 마음을 접었다"라고 마음을 접었다고 답했다.

첫 번째 반찬 '소라죽순무침' 요리가 시작되고 신봉선은 "이 프로그램은진짜 요리만 하네요? 나 너무 당황스러워"라며 당황했다. 이어 신봉선은 장동민과 박세리 러브라인에 "동민씨 눈빛만 봐도 아는데 지금은 알아가는 단계니까 마음이 열려있다. 맨날 소리를 지르지만 그 소리 속에 그게 있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꼭 지금 먹어야 돼 지금 아니면 안된다. 두릅을 고기에 말아서 요리해볼거다"라며 제철요리 '두릅고기말이'를 만들거라고 했다. 신봉선은 제철음식 두릅에 "제가 처음 보고 놀랐던 게 어디에서 나는지도 생각을 안했다가 나무에 꽁다리를 따는거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왜 지금 먹어야 하냐면 지금도 가시가 있는데 조금 있으면 가시가 세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보통 두릅은 초고추장에 찍어먹는데 나는 색다르게 레몬을 선택했다. 박세리가 레몬을 짜는 것을 지켜보던 신봉선은 "박 감독님 레몬 아작 내가지고 너무 무섭다. 나 멱살 한번 잡히면 못 나올거 같은데요"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봉선이하고 너하고 팔씨름 한번 해봐"라고 제안했다. 이에 신봉선은 김수미에게 "이기면 선생님 목걸이 주시는거예요?"라고 말하자 김수미가 흔쾌히 자신의 목걸이를 걸었다. 이어 박세리가 신봉선을 이기고 김수미의 목걸리를 얻었다.

김수미는 "봄에 나물을 먹어야지 세발나물 먹을거다"라고 말했다. 또 김수미는 "여러분들이 세발나물을 잘 모르는 분들이 많다. 이거를 먹어보면 약간 짭조름하다. 이게 갯벌에서 자란다"라고 세발나물을 설명했다. 세발나물로 전을 만들거라는 김수미에 신봉선이 전을 좋아한다며 배워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세리가 흔쾌히 자신의 자리를 양보했고, 신봉선이 뛰어난 요리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제가 예전에 개그콘서트할때 제가 막내라서 선배님들 소품을 다 챙겨야 하는데 선배님들 소품을 챙기다 보니까 제 소품을 못 챙겼다. 제가 안절부절 못하고 있을때 선배가 무대 밖에 뒤로 빠져서 제 소품을 챙겨서 서랍에 넣어줬다. 장동민은 흑기사 같은 선배다"라며 장동민의 미담을 공개했다.

충무김밥+오징어어묵볶음을 만든다는 말에 신봉선은 "충무김밥이 너무 먹고 싶은데 파는데도 별로 없고 휴게소에 충무김밥이 있다? 그러면 무조건 사먹는다"라며 꼭 배워야 한다고 반겼다. 아직 오징어 손질을 배우지 않은 4기 학생들이 당황했다. 이어 김수미는 요리를 완성했지만 따라가기 벅차하는 하승진에 신봉선이 정신없이 도왔다. 힘들어하는 두 학생들에 비해 평화로운 박세리에 송훈은 "침착하게 잘하시네요. 목걸이 두개 차시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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